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이하 군산원협), 관내 7개 농협(협의회장 박형기 조합장) 등이 공동으로 개발한 ‘군산짬뽕라면’이 코레일 직영 편의점인 스토리웨이에 전국 입점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월 코레일상품유통본부 실무진들이 군산원협을 방문해 군산짬뽕라면 입점을 희망하자 군산원협은 코레일유통과의 계약을 통해 군산짬뽕라면을 코레일유통에서 운영 중인 스토리웨이에 입점시키기로 했다.
스토리웨이는 철도이용객들을 위해 식음료 등 고객 편의를 위한 각종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편의점으로, 기차 역사 안에 대부분 위치하고 있으며 전국에 200~300개 매장이 있다.
또한 전국 중소형 슈퍼인 나들가게 약 3,000개 점포가 코레일유통을 이용하고 있어, 더 많은 곳에 군산짬뽕라면이 입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계곤 군산원예농협 조합장은 “지역의 특산품인 군산짬뽕라면이 스토리웨이에 입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군산짬뽕라면의 판로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이를 통한 군산시 농가 소득 보전과 확대를 위해서도 온 힘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짬뽕라면은 지역특산물 흰찰쌀보리를 가공해 만들었으며, 군산원예농협과 군산관내농협, 군산대학교, 군산시가 공동으로 연구한 끝에 얻어진 결과물이자 전국 최초의 산․학․관 공동 개발 라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