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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의 활력, 청년들이 책임진다”

르네상스사업단, 도전의식 갖춘 새로운 청년상인 공개모집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6-23 09:54:0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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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설시장‧신영시장‧째보선창 주변상가 600여 곳 사업대상

 

군산시가 원도심 상권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새로운 청년상인을 모집해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방침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산시 상권활성화재단 르네상스사업단(단장 신지양)은 지난 15일 원도심 상권활성화구역 내의 청년뜰에서 예비창업자 30여명을 대상으로 ‘2020 상권르네상스사업 창업설명회’를 가졌다.

 르네상스사업단에서는 지역경제가 코로나19로 침체됨에 따라, 전통시장과 주변상권을 발전시킬 새로운 동력으로 신규창업자들의 번뜩이는 아이템과 서비스를 활용하겠다는 복안에서 이번 설명회를 마련한 것이다. 다시 말해 도전의식을 가진 청년들의 참여로 새로운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것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공설시장청년몰 입점 희망 대상자와 군산청년포럼 소속청년들, 기타 창업희망자들이 모여 청년몰 입점에 따른 지원사업과 상권르네상스사업을 통한 지원사업을 경청하고, 창업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이에 앞서 르네상스사업단은 지난 8일에도 군산시청년협의체 등을 대상으로 창업설명회를 여는 등 관련 있는 여러 단체나 희망자들에게 창업에 관해 지속적으로 안내와 사업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후 신영시장 및 중앙상가 등의 창업예정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군산시나 중소벤처기업부 등 각 기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지원사업과 연계해 어려운 군산의 경제상황을 극복할 사업들을 계획하고 있다.

​이곳에서 추진하고 있는 원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은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산업화와 도심개발로 침체된 공설시장, 신영시장, 째보선창 주변상가 600여 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내용은 거리별특화지원, 수산물특화마켓팅, 창업 및 디자인개선, 축제 및 공동마켓팅, 상품 및 점포육성, 혁신상인 육성 등의 다양한 방향으로 오는 2024년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도심에 있는 보석처럼 값진 노포를 공간 활용해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세우고 있다.


​낙후된 건물의 내부인테리어를 현대감각으로 재해석해 청년사업가와 손을 잡고 획기적인 아이템으로 중무장 돼 창업이 이뤄진다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르네상스사업단은 청년창업가들의 중복사업에 링크(연계)해줄 수 있으므로 새로운 사업에 대한 의지와 다양한 아이템만 있다면 젊은 패기를 한데 모아 도전해 볼만한 일이 아닐까?


신지양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 르네상스사업단장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이 사업은 고용창출을 위한 커뮤니티가 필요한 사업이다”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많은 사람들의 왕래가 있어야 매출이 일어나고, 또 그에 따른 부가가치들이 따라온다. 창의적이고 신박한 아이템을 가진 많은 청년창업가들이 관심을 가지고 도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르네상스사업단은 창업에 대한 열정과 아이디어를 갖춘 만 39세 이하 청년상인들이 점포 입점자로 확정이 되면, 정착지원으로 1인당 2년간 2,000만원 정도, 세부적으로 약 33m²(10평) 기준 점포 임차료(180~360만원)와 인테리어비용(최대 600만원), 상품개발 및 홍보 등 마케팅비용 지원(최대 900만원)한다.

또한 직접적인 창업지원 외에도 거리축제, 온‧오프라인 홍보, MD‧VMD개선사업 등의 다양한 사업도 진행해 청년상인들의 창업과 성공을 위한 전방위 지원을 한다.

창업에 관심 있거나, 원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에 대한 궁금한 점은 군산시 상권활성화재단 르네상스사업단(442-7949)으로 문의하면 된다.<유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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