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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서 만나는 ‘미래형 자동차 실증 무대’

전북도&군산시, ‘상용차 자율군집주행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선정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6-23 17:05:4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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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 21㎞에 80㎞/h의 고속 자율군집주행 평가 가능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미래차 산업으로 변화함에 따라, 군산에도 친환경․미래형 자동차를 실증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전북도와 군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새만금 자율군집주행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등 200억원을 확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외 글로벌 기술 트렌드 대응과 미래차 산업생태계 환경 조성 등 자동차 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 진행되며, 전북도, 군산시, 자동차융합기술원과 한국자동차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공간정보연구원, 국민대 산학협력단 4개 학연 컨소시움이 참여해 국내 명실상부 상용차 자율군집주행 실증의 장을 마련하는 협력 사업이다.

 이번 기반구축은 새만금 4호방조제 하부도로에 직선로 약 10㎞와 함께, 인접한 명소화부지에 곡선도 1.5㎞도 구축할 계획으로, 실제도로 왕복 주행 시 국내 최장 21㎞에 80㎞/h의 고속 자율군집주행 평가가 가능해진다.

 주요 특징에는 기업이 생산․공급하는 상용차용 자율군집주행 부품과 시스템에 대해서 실험실(lab) 단위평가부터 실제도로 환경에서 고속으로 합류․분류, 이탈, 가속, 장애물 인지․회피, 군집협력주행 등 다양한 연속성 시나리오를 제공해 시험․실증을 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변곡구간에서 자율주행시스템 성능평가를 위해 복합 곡선로를 구성해 고속주행에서 단계별 자율주행시스템을 평가 가능한 곡선로를 제공한다.

 아울러 주행로마다 하이브리드-V2X통신 기반의 C-ITS통신 인프라를 구축해 돌발, 공사구간, 기상정보 등 5종 이상의 교통안전 서비스 제공과 협조형 자율군집주행 테스트가 가능하도록 하며, 실시간 통합관제평가시스템을 통해 시험주행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데이터베이스화해 기업에게 성능검증 데이터도 제공한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디지털뉴딜 핵심인 자율주행산업이 새만금에서 미래차 실증 무대가 펼쳐지게 된 것에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처, 지자체, 도내 유관기관과 협심해 4차 산업을 선도하고, 새로운 명소화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국내 최고의 상용차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실증 시나리오 서비스 모델 발굴 등 타 산업과 융합, 신산업을 창출하고 상용차 부품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도 역할을 다 하겠다”고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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