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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투자유치, 태양광 날개 달고 ‘비상’

새만금개발청, 제1차 사업자 공모 진행 중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6-25 12:26:0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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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창업클러스터 및 데이터센터 입주대상지(잠정)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과 연계한 ‘투자유지형 발전사업’ 제1차 사업자(산업투자형 발전사업) 공모를 지난 25일부터 오는 8월 25일까지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복합도서관 기반의 창업지원센터와 글로벌 IT(정보통신)기업을 겨냥한 데이터센터 등 총 6,000억원 이상의 투자사업에 대해 수상태양광 발전사업권 200MW를 인센티브로 부여하는 사업 모델이다.

 최근 새만금은 공항․항만 등 대규모 핵심 기반시설 설치계획이 확정되고 간선도로의 개통 또한 앞두고, 토지임대료 인하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도입돼 혁신기업의 투자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

 투자유치형 발전사업은 새만금 재생에너지 발전사업(2.6GW) 중에서 수상태양광 사업을 새로운 인센티브로 활용하는 획기적인 사업으로, 이를 통해 대규모 민간투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개발청은 수상태양광 사업을 인센티브로 부여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말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공모를 추진해 지난 2월 1단계로 모두 4건의 사업모델을 선정했다.

 4건의 사업모델은 ▲데이터센터와 창업클러스터(협력지구)를 조성하는 ‘산업투자형 발전사업’(1건) ▲국제협력용지 250만m2(1건) ▲관광레저용지 570만m2(2건)를 개발하는 ‘개발투자형 발전사업’으로, 인센티브는 사업내용과 규모에 따라 건별로 부여한다.

 이에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나머지 3건의 사업들도 차례대로 사업자 선정절차에 착수해 올해 안에 1단계 투자유치형 발전사업자를 모두 선정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며, 또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나머지 재생에너지를 대상으로 2단계 사업도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1차 투자유치형 발전사업의 세부내용은 ▲생산․개발과 소비시장이 융합된 창업클러스터를 조성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친환경 데이터센터 유치 ▲총 6천억 원 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혜택으로 수상태양광 발전사업권 200MW 부여 등이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투자유치형 발전사업을 통해 새만금에 새롭고 혁신적인 민간투자가 촉진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이번에 사업자를 모집하는 창업클러스터와 데이터센터는 새만금에 젊고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총 2.1GW 규모로 추진 중인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투자유치형 발전사업을 포함한 전체 사업의 인허가를 일괄 추진 중이며, 올 하반기 한국수력원자력이 추진하는 300MW를 시작으로 차례대로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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