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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사랑상품권, 1조원대 발행 눈앞

올해 4,000억원 발행계획→1,000억원 추가 발행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7-24 13:19:4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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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3일부터 소진때까지 10% 특별할인 판매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 내 소비창출, 지역상가 이용으로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는 군산사랑상품권의 구매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지금대로라면 내년 초 1조원대 발행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군산사랑상품권이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경영지원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었던 까닭은, 가맹점이 지난 19일 기준으로 1만279개소, 판매 대행은 농협․전북은행․신협․새마을금고 등 4곳에서 이뤄지고 있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군산시는 지난 2018년 910억원의 군산사랑상품권 발행을 시작으로 지난해 4,000억원에 이어 올해도 4,0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었다. 시는 행안부의 지침과 지원율에 따라 지난 1~3월까지는 할인율 8%를 적용해 1,000억원을 판매했으며, 4월과 5월은 할인율 10%, 6월과 7월은 할인율 8%를 적용해 판매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소비를 연말까지 이어가기 위해 올해 6조원으로 예정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규모를 9조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당초 올해 4,000억원의 상품권 발행 계획에서 적극적인 예산 확보 노력으로 코로나19 피해 극복 예산을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1,000억원의 상품권을 추가 발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올해 시가 모두 5,000억원의 상품권을 발행함에 따라 오는 8월 3일부터 군산사랑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7월까지 발행된 군산사랑상품권은 2,700억원이며, 8월부터 10% 할인 판매되는 상품권 규모는 2,300억원으로 상품권이 소진될 때까지 개인별 월 70만원 한도로 판매한다. 다만 법인 및 단체는 할인율을 적용하지 않는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사랑상품권 추가발행 및 할인판매가 지역 소비 진작으로 이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상품권 발행량이 충분하므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간을 두고 천천히 분산구매해 주시기를 바라며, 은행 방문 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지켜주시고 지류보다는 사용이 편리한 모바일 상품권을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가 상반기에 2020년 카드형 상품권 발행액 약 2조6,000억원을 대상으로 사용처를 분석한 결과, 주로 음식점, 유통업(슈퍼마켓, 편의점 등), 학원, 음료식품, 의원 등 생활밀착형 업종에서 사용돼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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