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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주물, 방위사업청 지원사업 선정…국비15억 확보

주물업계의 선두주자…지난해 전북국방벤처센터와 협약 체결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8-04 16:03:4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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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덕 ㈜진흥주물 대표 

 

  군산시 오식도동에 소재한 ㈜진흥주물(대표 이상덕)이 방위사업청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글로벌 방위산업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글로벌 방위산업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해 제품개발, 시험평가, 컨설팅, 마케팅 등을 지원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으로 육성 및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방위사업청이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진흥주물은 자동차, 철도차량 및 건설기계용 고품질 주물소재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서 다양한 재질의 제품을 국내외 유수기업들에게 공급함으로써,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경쟁력으로 주물업계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2009년 IT를 접목한 E-Manufacturing(이매뉴팩처링: 제조업에 정보기술을 접목시킨 것) 활용에 의한 美(미) 방산용 소재공정기술 안정화를 기해 생산기반기술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전북국방벤처센터와 도내 국방 분야의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진흥주물은 총사업비 20억1,000만원 중 정부지원금 15억원을 지원받아 3년간 제품개발을 마친 뒤, 국방기술품질원 방산수출지원센터의 수출 마케팅 및 시장개척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국비 지원사업은 지자체 개발비 지원사업과 연계돼 협약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방위산업의 불모지였던 도내에 방위산업의 새싹을 틔어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북국방벤처센터는 2009년 개소 이후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국방과제 발굴, 국방기술 개발, 교육 및 판로 확보 등 사업 과정 전반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통해 방위산업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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