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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지구 영농편의 증진사업 예타 통과 '쾌거'

군산지역 1,804억원 생산․2,718명 고용 유발 기대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8-26 16:47:4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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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불편 해소․농가소득 증대로 침체된 농촌에 활력 제공

 

  ‘금강지구 영농편의 증진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최근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만한 큰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군산은 금강Ⅰ․Ⅱ지구 대단위 농업개발 사업으로 산업부문별 1,804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침체된 지역건설, 농림수산업 등에서 2,718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금강사업단)에서 추진 중인 금강Ⅱ지구 대단위농업개발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그간 금강Ⅰ지구, 금강Ⅱ지구 사업 시행으로 금강의 풍부한 하천수를 이용할 수 있는 용수간선 체계는 구축했지만, 개별 농경지까지 수로가 연결되지 않아 인근 지역 가뭄발생 및

배수 지체 등 지역 주민의 영농에 심각한 불편이 있었다.

 이에 전북도는 사업 추진을 통해 금강권역 영농불편지역 8,761ha을 대상으로 10년간 4,146억원을 투입해 용수공급이 어려운 농경지에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과 지역 간 개발 불균형 해소 등 지역 농업인의 영농편의 및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오는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총 8,761ha의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경지재정리사업(6,515ha), 경지정리사업(1,397ha), 밭기반정비사업(849ha), 용수로연결(142km)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경지재정리 등 사업의 특수성으로 비영농기(11월~이듬해 4월)에 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이 기간은 건설 산업의 비수기에 해당되는 동절기 기간으로 지역 건설산업 및 건설자재 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노후화된 시설물의 현대화와 농로 정비를 통해 영농환경이 개선, 기후변화에 따른 다양한 작목을 재배할 수 있는 용수 및 배수체계를 정비하고 기계화 및 규모화 등이 잘 갖춰진 범용화된 농지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하진 지사는 “금강지구 영농편의 증진사업은 농업에 따른 기술발전, 농업농촌 유지, 식량안보, 농가소득증대 등을 불러오는 기초가 될 것”이며 “전북도의 삼락농정 농생명산업을 대표하는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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