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최고 권위 ‘총화상’ 수상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이하 군산원협)이 농협 창립 제59주년을 맞아 농협중앙회에서 ‘총화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총화상은 전국 1,120여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친절 봉사와 인화 단결, 사회 공헌, 경영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농협 최고 권위의 상으로써, 수상한 조합에게는 상패와 유공직원 표창, 포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군산원협은 지역 특산물 ‘흰찰쌀보리’로 끓여먹는 ‘군산짬뽕라면’과 부셔먹는 라면스낵 ‘뽀사뿌까’와 같은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판매해 농가소득 증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계곤 군산원협 조합장은 “농·축협 최고 위상의 총화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이는 조합에 대한 조합원들의 사랑과 임직원들의 뜨거운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로 앞으로도 농민 조합원들의 소득 증대 및 건전경영을 통해 농민이 행복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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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불짬뽕컵면 출시…맛과 간편함 둘 다 잡아
지난 24일 군산원협은 군산짬뽕라면에 이어 컵라면으로도 즐길 수 있는 ‘군산불짬뽕컵면’을 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군산짬뽕라면이 올해 출시 이후 80만개가 판매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이 좀 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컵라면을 출시한 것이다.
신제품 군산불짬뽕컵면은 군산짬뽕라면과 같이 흰찰쌀보리를 이용함과 동시에 군산에서 재배되는 신동진 쌀을 함께 사용해 면을 제조한 것이 특징이며, 국내산 고춧가루 또한 첨가됐다.
이와 함께 깊고 진한 맛을 내기 위해 봉지면과 마찬가지로 액상스프로 맛을 냈으며, 건더기 스프에는 국내산 당근, 파, 고추, 미역, 당근 등을 풍성하게 넣어 맛을 더욱 살렸다.
고계곤 군산원협 조합장은 “군산짬뽕라면을 많이 사랑해주신 만큼, 새롭게 출시된 군산불짬뽕컵면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길 기대해본다”면서 “기존 시판 되는 라면과는 다른 고급스런 라면을 지향해 색다른 맛과 건강을 추구하는 프리미엄 라면을 만들 것이며, 군산지역 농산물 홍보와 소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