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재정지원사업 인프라부분… 아리울수산 약 1,200만원 지원
군산기업 5곳이 ‘20년도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 기업과 제3차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됐다.
지난 4일 전북도는 전북형 예비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2020년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과 제3차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 공모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도내 33개 기업 중 군산지역 (유)탑니즈(대표 김영훈), (유)블루우드(대표 김창민), ㈜다소니(대표 고병성), ㈜올리고컴퍼니(대표 한승재)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 목적 실현, 사업의 지속가능성, 대표자의 사회적기업가 마인드, 향후 인증사회적기업 진입 가능성 등을 평가해 일자리창출․마케팅․판로지원 등 재정지원(공모)을 받을 수 있어,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취약계층 일자리제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원 필요성, 계획의 충실성, 사업내용 및 용도의 타당성, 시행가능성, 혁신 노력,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평가해 군산아리울수산(대표 박금옥)이 제3차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의 인프라부분에 선정돼 약 1,200만원의 보조금을 받게 됐다.
도에서는 재정지원사업을 받는 기업에 대해서 모니터링 및 지도점검 등을 실시하고, 시행지침 또는 지원약정 등을 위반할 경우 약정해지 및 지원을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 나석훈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사회적기업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지 못한 기업에 대해서는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을 통해 사업내용, 사회적 가치 실현 등 미흡한 사항에 대해 컨설팅 등 후속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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