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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까

설계용역 중간보고회…참신하고 특색 있는 건축설계 추진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9-07 17:48:2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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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조직의 집적화 통한 전주기적 성장지원 플랫폼 구축

 

  사회적경제 성장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군산에 들어섬에 따라, 주요 대기업들의 철수로 침체된 군산 경제를 회복시킬 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와 관련 전북도는 지난 7일,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지역의 사회문제 해결과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을 돕는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전(全)주기적 성장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해 군산시 신관동 1-3번지 일원 9,937㎡ 부지 내에 총 사업비 280억원(국비 140․도비 98․군산시 부담금 42)을 투입해 지하1층과 지상4층의 연면적 9,647㎡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도내 사회적경제 전문가와 관계기관 등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제시한 자문회의 결과를 적극 반영했다.

 또 도내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으로써 상징적이고,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간별, 시설별로 참신하고 특색 있는 건축설계가 되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앞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당초 옛 상평초등학교에 조성될 예정이었지만, 비지정문화재인 옥구읍성의 보호와 보존이 필요하다는 문화재청의 의견에 따라 올해 초 군산대 산학협력단 인근 부지로 변경, 지난 5월 6일 건축설계용역 제안공모 심사위원회를 통해 ㈜해마종합건축사를 당선자로 선정했고, 5월 22일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도와 시는 올해 10월말까지 설계용역을 진행한 후 연내에 공사 및 감리용역을 발주하고, 오는 2022년 6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조성되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경제 분야 인력양성․교육, 창업․보육, 제품개발, 판로지원의 핵심거점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혁신타운이 완공되면 200여 명의 전문인력과 사회적경제 조직․기업 1,220여 개소에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며, 시는 인근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주민역량 강화를 통한 사회적경제 기업 설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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