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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비컴, 새만금 산단에 투자 확정

1만4,892㎡에 250억원 투자해 105명 고용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9-14 16:07:1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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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관련 전장부품제조기업인 ㈜카네비컴이 새만금 산업단지에 투자를 확정했다.

 카네비컴은 지난 14일 군산시․전북도․새만금개발청 등과 새만금에 자동차 전장부품 제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종택 카네비컴 대표,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장,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01년에 설립된 카네비컴은 블랙박스, 하이패스 단말기, 네비게이션, 자율주행 자동차에 필요한 라이다센서, 통신단말기 등 전장부품을 개발·생산해 국내외 주요 기업에 납품한 기술력을 보유한 모빌리티 강소기업으로, 새만금 산단에 라이다 센서 등 자동차 전장부품 개발 및 제작을 위해 투자 결정을 내렸다.

 카네비컴이 생산하는 라이다 센서(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는 온도, 습도, 빛, 무게, 거리 등과 같은 물리적 매개 변수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며, 통신 프로토콜을 통해 가장 가까운 장애물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 센서 제품으로 자동차 운행의 핵심 전장부품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카네비컴은 새만금 산단 1만4,892㎡ 부지에 250억원을 투자해 105명의 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시와 전북도, 새만금개발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 협조하기로 했으며, 한국농어촌공사는 인프라 조성과 부지 공급을 상호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군산지역은 최근 자동차 관련 전장부품 제조업체 등 미래차 산업관련 기업들의 투자협약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친환경 전기차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미래차 전진기지로서 산업구조가 더욱 견고해질 전망이다.

 강임준 시장은 “우수한 전기차 관련 기업들의 꾸준한 군산투자 결정은 군산시의 산업 구조가 새롭게 재편돼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는 입증이라고 생각한다”며 “카네비컴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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