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는 2021년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에 신청한 2개 사업이 모두 선정돼 국비 33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을 구축하는 등 시민의 삶의 질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은 일상생활과 밀접하고 다양한 시설을 한 곳에 모아 예산을 절감하고, 주민의 삶의 질 제고, 지역 균형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는 사업으로, 정부 ‘생활SOC 3년 계획(2020~2022)’에 따라 추진된다.
올해 시가 선정된 사업은 ‘군산시 가족센터 건립’과 ‘군산푸드 생활문화나눔터 건립’으로, 지역주민의 생활문화 참여기회 확대와 가족 돌봄 활동 지원 등 시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000㎡ 4층에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 통합센터 입주 운영, 공동육아나눔터․생활문화센터 조성 등을 복합화한 문화 플랫폼인 군산시 가족센터를 건립한다.
또 사업비 21억원이 투입되는 군산푸드 생활문화나눔터는 생활문화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를 복합화한 복합 플랫폼으로써, 지역 공동부엌 시설을 활용한 소통공간을 조성하고, 농업인과 도시민을 연계한 먹거리 요리기술 공유시스템을 마련함과 더불어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및 중장년 여성의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군산시 가족센터와 군산푸드 생활문화나눔터 건립을 통해 시민들이 풍성하고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