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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사업 선정

2년간 국비 35억원…풍황자원 및 지역 커뮤니티 조사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9-25 09:49:1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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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공공주도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한국형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022년까지 2년간 국비 35억원을 들여 산업부·해수부·환경부 공동의 해상풍력 적합 입지의 풍황자원과 해양환경, 지역 커뮤니티 등을 조사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에 선정된 시는 군산 해역 내 풍황계측기 2~3기를 설치해 어업 영향이 적으면서 해상풍력 사업의 적합한 부지를 발굴하게 된다.

 시는 그간 어민들과 상생방안을 수립한 후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일관된 방침 아래, 해상풍력과 연계한 수산업 활성화 사업 발굴, 어촌계 등 수산업 종사자와의 지속적인 소통 및 재생에너지 사업의 시민 참여 플랫폼인 전담기관 설립 등 지역 내 기반을 조성하는데 주력해왔다.

 또한 신영대 의원의 전폭적인 지지와 관계부처 협조를 얻어 올해 처음 시행된 공공주도의 해상풍력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는 내년 착공을 앞둔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과 함께 대규모 해상 풍력 사업까지 순항을 예고하면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또 한 번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수협 어촌계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사업은 우리시의 배후 항만, 조선 기자재 기업 등 해상풍력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써 지역경제 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재생 에너지 사업을 통한 그린 뉴딜 실현 등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영대 의원은 “군산지역이 이 사업을 통해 해상풍력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면서 “군산과 새만금에 추진되는 재생에너지 사업이 주민과 상생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는 본격적인 해상풍력 사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오는 2030년까지 세계 5대 해상풍력 국가로의 성장 등 정부 해상풍력 발전에 적극 기여하고 명실상부한 재생에너지 중심 도시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사업과 연계해 향후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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