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과 일자리를 찾아 전북을 떠나는 청년들을 위해 각종 사업을 추진해 도내 사회적경제 발전에 커다란 원동력이 됐다.
◇사회적경제 청년혁신가 지원사업 협약 체결
도내 청년혁신가, 사회적경제 기업,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 도내 시군이 ‘사회적경제 청년혁신가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8일 상호 적극 협력을 다짐하는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회적경제 청년혁신가 지원사업은 도내 사회적경제 사업장에 청년혁신가를 배치하여 사업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더불어 지속 가능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앞서 전북도는 지난달 이 사업의 참여 기업을 모집한 결과, 95개 사회적기업이 102명 청년혁신가를 희망했고, 이 중 청년혁신가를 모집한 39개사와 청년혁신가 42명이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나머지 56개 사회적기업도 청년혁신가 모집이 완료 되는대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청년혁신가는 지역사회의 사회적 경제 및 소속 기업의 발전에 능동적으로 기여해야 하며, 지원사업 관련 교육과 행사, 점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사회적경제 기업은 해당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며 청년혁신가 지속 고용 및 경영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경진원은 청년혁신가 교육 및 컨설팅 등 관리를 이행할 예정이다. 각 시군은 사업비 집행 및 기업과 청년혁신가 관리를 철저히 수행해야 함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청년혁신가는 오는 10월부터 해당 사업장에 근무하면서 기획 및 회계, 홍보, 온라인마케팅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경진원에서 실시하는 각종 교육 및 컨설팅 등 역량강화를 위한 관리를 받게 된다.
청년혁신가 모집은 현재도 진행 중이며, 관심 있는 청년들은 전북 사회적경제 청년혁신가 지원사업 홈페이지(http://청년혁신가.kr)에 접속해 모집 사업장을 확인한 후 각 사업장을 통해 면접을 진행하면 된다.
◇사회적경제 기업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 나서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는 최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사회적경제 혁신성장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회적경제 온라인 지원사업이며, 온라인 판매가 익숙하지 않은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글로벌 오픈마켓 입점지원 교육과 해외시장조사를 지원한다.
또 경진원 해외파트너사와 협력해 제품 시장가치, 제품 분석을 위한 시장조사를 진행하며, 해외 온라인 입점을 위한 아마존, 쇼피 입점과정 교육을 통해 기업 실무자 실무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앞으로도 도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도민과 지역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부와 전라북도가 함께 추진하는 사회적경제 혁신성장사업은 사회적경제 기업 스케일업을 통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 분야로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왔으며, 도내 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