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빠르게 경제 안정을 보이고 있는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비대면 수출상담회가 마련될 예정이어서 중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도내 많은 기업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전북도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오는 23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세계 경제규모 2위 국가인 중국에 처음 진출하거나 재진출하기 위한 도내 기업-바이어 매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식품, 화장품, 생활소비재 등을 대상으로 바이어 12개사 내외를 온라인으로 초청해 우수제품 홍보 및 현지 소비 트렌드 파악, 구매의사 여부 등 1대1 화상상담으로 진행하게 된다.
현재 중국은 31개 지역 중 과반수인 16개 지역이 플러스 경제성장률로 돌아왔으며, 그 중 도와 자매도시인 강소성(江蘇省)의 경우 중국 동부지역 경제성장 1위이며, 올해 중국 상반기 지역별 GDP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어 도내 우수제품이 진출할 경우 향후 높은 수출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도는 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통상여건 악화로 해외전시회 참가, 무역사절단 파견 등 대면 행사를 할 수 없어 올해 4월부터 온라인 화상상담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10개국 123개 바이어와 도내 192개 기업과의 수출상담을 성사시킨 바 있다.
또한 수출기업 통상위기 극복을 위한 안정화 자금 지원 및 도내 우수제품의 온라인 홍보를 위한 글로벌 콘텐츠 제작비를 지원해 도내 중소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jbba.kr)나 전북 수출지원사업관리시스템(jbtrade.jeonbuk.go.kr)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고 있고, 이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전북경제통상진흥원(711-204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