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철 이사장과 캐릭터 '먹방이'
군산문화협동조합 로컬아이(이사장 박형철)가 군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군산짬뽕특화사업을 위한 콘텐츠를 개발하기로 해 주춤하던 사업이 다시 활성화될 것인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로컬아이는 최근 전북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공모한 ‘2020 군산 관광산업 활성화 프로젝트’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얻었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캐릭터 먹방이와 함께 만드는 군산짬뽕 VR체험’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시대에 접어든 요즘, 콘텐츠 체험을 통해 군산짬뽕의 브랜드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개발된 VR 콘텐츠는 시와 협의를 거쳐 주요 관광시설은 물론,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거점 등에 비치해 관광객들에게 체험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캐릭터 라이선싱대회, 광주에이스페어 등 국내에서 펼쳐지는 행사장에도 비치해 군산짬뽕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앞장설 예정이다.
박형철 이사장은 “먹방이는 군산의 강점인 ‘국제 항구도시’와 ‘맛’을 알리기 위해 개발된 캐릭터”라면서 “이번 공모사업으로 캐릭터와 VR 기술을 융합시킨 콘텐츠를 개발해 군산시가 추진하는 군산짬뽕의 브랜드화에 앞장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로컬아이는 지난 5월 ‘먹방이와 친구들’을 소재로 한 AR스탬프 투어 앱을 정식 출시해 지역관광 비대면 서비스 인프라 개선과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