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가 지난 20일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설비 제조·구매 설치’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1공구 군장종합건설 컨소시엄과 2공구 성전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자는 태양광 모듈, 구조물, 인버터 등 육상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발전소 안전진단, 기술지원 및 시운전성능시험, 인․허가, 민원해결 등 관련 제반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제안서 평가는 ▲태양광(모듈, 전기설비) 규격, 설계 및 시공의 적정성 ▲연약지반을 고려한 구조물 설계 및 시설물 안정성 확보 ▲발전량 및 효율보증 이행방안 ▲모니터링 시스템 및 사후관리 계획 ▲종합 안전대책 ▲경관디자인계획 및 환경보전계획 ▲지역기여도 등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시는 우선협상대상자와 21일 이후부터 EPC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계약체결 이후에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인허가절차를 연내 완료해 2021년도 상반기 중에는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EPC사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새만금재생에너지사업 추진이 가속화 되고, 시민과 함께하는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