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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국내 신재생에너지 컨트롤타워로 우뚝

‘해상풍력산업지원센터’ 입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11-03 15:53:1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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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해상풍력산업 육성과 종합지원을 전담할 ‘해상풍력산업지원센터’가 군산에 구축됨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3일 전북도와 군산시는 새만금개발청, 한국에너지공단과 ‘해상풍력산업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만금개발청은 해상풍력산업 지원 인프라 구축을 위한 건축부지 제공 및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하며, 도와 시는 센터 구축에 필요한 예산 및 각종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은 센터 운영을 위한 조직을 신설해 운영한다.

 총 420억원이 투입되는 해상풍력산업지원센터는 해상풍력 보급 확대와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단지조성 지원, 수용성 제고, 전문인력 양성 등을 종합 수행하며, 2020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새만금 산업단지(2공구) 3만400㎡에 8,351㎡규모로 구축된다.

 센터가 구축되면 324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01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센터가 중심이 돼 군산 해상풍력단지를 포함한 전국 풍력단지 유지관리에 필요한 인력이 적기에 공급되고 풍력시장 창출․확산을 통해 해상풍력 생태계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에 도와 시는 해상풍력산업 선점을 위해 군산 인근과 서남권에 GW급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고 해상풍력 관련 산업 육성을 추진 중이다.

 또한 해상풍력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기술력 확보에도 노력 중이다. 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해상풍력 산학연 집적화, 협력 네트워크(관계망) 구축, 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해양 자원 연구를 통해 주민 수용성을 향상하고 해상풍력산업 경쟁력을 키워갈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해상풍력산업지원센터 설립이 지역 내 항만, 기자재 및 전문 인력 등의 자원들과 함께 더 큰 파급 효과를 만들어 내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고, 해상풍력산업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대표산업으로 성장해 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해상풍력산업과 관련한 공단의 전문성과 기술력에 우리 도민은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여러분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또한, 오늘 이 협약이 대한민국과 전북의 미래먹거리 마련을 위한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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