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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상용차산업 발전협의회 출범

완성차 및 부품업체 현장 목소리 청취로 수요맞춤형 정책 개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12-09 15:43:5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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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는 상용차산업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혁신 성장을 이뤄낼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도내 지자체와 자동차 연구·지원기관, 완성차 및 부품기업 대표업체들로 구성된 ‘전북도 상용차산업 발전협의회’를 출범시켰다.

 이에 도는 앞으로 협의회를 통해 상용차뿐만 아니라 도 자동차산업 전반에 대해 중장기 발전계획과 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도는 상용차산업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혁신 성장을 이뤄낼 방안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게 가장 우선이라는 판단이다.

 이를 위해 도와 자동차융합기술원은 도내 완성차 업체 및 부품기업을 대상으로 내년 1월까지 애로사항 및 정책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요맞춤형 사업들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한 도는 협의회를 통해 정부의 미래차 계획에 부합하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우리 도가 잘해왔고 앞으로도 잘할 수 있는 방향으로 미래차 전환 사업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군산·새만금은 타타대우상용차와 군산형 일자리 전기차 기업들을 중심으로, 익산·완주는 세계 최초 수소상용차 양산 공장인 현대차를 중심으로, 그리고 김제는 특장차 업체들을 중심으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역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용차 예타면제사업, 새만금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친환경 상용차·초소형 전기차 규제자유특구 사업 등과 같이 현재 정상 추진 중인 사업들과 연계할 수 있는 미래차 관련 사업들도 협의회를 통해 발굴해 나갈 복안이다.

 나아가 기존의 내연기관 부품 기업들이 전기·수소차 부품생산 기업들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기술개발, 장비구축 사업들도 계속해서 발굴해 나감으로써 미래차 전환에 협의회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애플이나 삼성처럼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만 미래에 생존할 수 있다”면서 “자동차 부품기업 및 완성차 업체들이 미래 변화에 뒤처지지 않도록 각종 지원책을 모색해 도내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 부흥에 노력하겠으며, 상용차산업 발전협의회가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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