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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조촌동 제2정수장 5년만에 매각

㈜경남기업과 413억원에 매매계약 체결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12-28 09:48:3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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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조촌동 제2정수장 부지를 재계순위 35인 ㈜경남기업과 413억1,300만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15일 일반 공개경쟁 매각 결과 최고가 낙찰자인 경남기업이 선정돼, 낙찰일로 부터 10일 이내에 매매계약 체결에 따라 이뤄졌다.

 

제2정수장 부지는 모두 28필지로 부지면적 3만3,203㎡, 건물 16개동으로 당초 공개매각 예정금액은 205억원이었지만, 개찰결과 413억1,300만원을 낙찰가격으로 제시한 경남기업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 부지는 지난 2014년부터 매각을 진행해 계약을 한 바 있지만, 매각대금 미납으로 지난 2019년 2월 매매계약이 해제, 시에서도 재매각 추진에 상당한 부담을 안고 진행해 왔다.

 

5년 만에 새 주인을 맞게 된 정수장 부지는 다양한 용도로 개발이 가능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시청로 6차선 광로와 접해 있고 내초동 역세권 및 산업도로와 인접성 등 제반 여건도 뛰어나 개발 잠재력이 높은 부지로 주목받아왔다.

 

이번 계약 체결로 경남기업에서 앞으로 정수장 부지를 어떠한 용도로 개발할 지 기대되며, 이에 따른 인근 지역 개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경남기업은 SM그룹 내 건설기업중 하나이며, SM그룹은 총 65개의 계열사를 갖고 있는 우량기업으로 자산규모가 9조8,000억원(2019년 기준‧재계순위35)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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