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농업기술센터가 내년부터 농작업대행 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기계 작업을 대행해 주는 농협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농기계 조작이 어려운 70세 이상 고령농업인과 여성농업인, 장애인, 기타 영세농업인들의 작업을 대행해 적기 영농을 추진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현재 군산에서는 1개 농협에서 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9월 농작업대행 장비 지원사업과 관련해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4개 농협(서군산, 군산, 옥구, 옥산)에서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힘에 따라 예산 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선주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농촌 노동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급격한 고령화로 농기계 사고가 심각해져 가고 있는 상황에 농작업 대행 사업은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