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21일까지 ‘2021년 전북형 청년수당(청년지역정착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전북형 청년수당은 취업 초기 저소득 청년의 낮은 임금을 보전해 청년의 경제적인 자립과 지역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19년 시범사업 이후 올해는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대상 분야를 넓히고 소득 기준을 완화했다.
모집인원은 145명이며 지원자격은 7개 분야(농업, 임업, 어업, 제조업, 정보통신업, 문화예술, 연구소기업)에 1년 이상 종사했고, 주민등록상 도내 1년 이상 거주하고 있으며 기준 중위소득이 150% 이하인 만18~39세 청년이다.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은 전북형 청년수당 사이트(tttd.jb.go.kr) 또는 전북청년허브센터(www.jb2030.or.kr)에 접속하여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청년은 월 30만원씩 최대 1년간 신용카드와 연계한 복지포인트를 지원받는다.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군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제2021-186호)를 확인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일자리정책과 청년일자리계(454- 4384)로 문의하면 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지원범위를 확대한 만큼 군산시의 많은 청년이 참여하길 바라며, 전북형 청년수당이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