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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더샾 2차, 분양가 확정

전용 84형 평균 875만원․전용 106형 889만원으로 책정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1-02-09 09:14:2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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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특별공급,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 받을 예정

 

 옛 페이퍼코리아 부지에 들어선 아파트가 군산지역 공공주택 가격 상승을 견인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가운데, 2월 하순께 ㈜포스코건설이 더샾 2차 아파트 분양에 나설 계획이어서 ‘로또분양’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산시와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더샾 2차의 경우 기존 디오션시티 부지에 조성된 아파트 분양가보다 높게 책정됐지만, 분양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포스코건설은 더샾 2차를 조촌동 2-28번지 외 3필지(대지면적 3만6,851㎡)에 지하2층~지상29층, 아파트 6개동 외 부대복리시설을 건설계획에 있으며, 민간건설(분양) 771세대(전용 84형 589세대․106형 125세대․124형 54세대․143형 1세대․154형 2세대)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두 달여간의 줄다리기 끝에 시와 협의를 거쳐 전용 84형의 경우 평균 875만원, 전용 106형은 889만원으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디오션시티 부지 내 공동주택은 푸르지오 854세대, 이편한세상 1차 1,400세대, 이편한세상 2차 423세대에 대해 분양을 마친 바 있다. 또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5월 더샾 1차 973세대를 분양했다.

 

 더샾 2차는 디오션시티 부지 내 지어지는 다섯 번째 아파트지만, 이미 네 번의 분양을 모두 순조롭게 마친 상황이어서 분양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는 게 회사와 주변 공인중개사 등의 판단이다. 오히려 전용 84형의 경우 분양가가 3억원에 불과하지만 매매가가 5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로또분양’의 열기가 뜨겁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청약주택 가입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군산시민뿐 아니라 이웃 익산과 서천은 물론 수도권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디오션시티 부지 내 푸르지오가 전용 84형의 경우 3.3㎡에 699만원을 시작으로, 이편한세상 1차가 717만원, 이편한세상 2차가 775만원에 각각 분양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더샾 2차가 3.3㎡에 875만원 안팎으로 분양가가 책정됨에 따라, 더샾 1차 797만원과 비교해 3.3㎡에 80만원 가량이 상승하게 된다.

 

 지역의 한 부동산 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디오션시티 내의 푸르지오와 이편한세상 1․2차, 더샾 1차 등이 모두 분양가에 비해 많이 상승함에 따라 더샾 2차 분양에 관심이 뜨겁다”며 “이 아파트를 분양 받으면 로또까지는 아니지만, 2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만큼 분양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디오션시티 부지 내 공동주택 분양가는 전북도나 군산시가 관여할 사안은 아니지만, 합리적인 수준에서 분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회사 측과 협의해 분양가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시가 입주자모집공고를 승인함에 따라 9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2일 특별공급,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1670-0771)로 문의하면 된다.<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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