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4대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에 현 김동수(66) 회장이 연임됐다.
군산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4일, 의원선거를 통해 선출된 제24대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 선출을 위한 임시의원 총회를 열어 현 김동수 회장을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또한 이날 임시의원 총회에서는 군산상의 부회장 10명, 감사2명, 상임의원 22명 등 총 35명의 임원진을 선출·구성했다.
김 회장은 군산대학교 명예 경영학박사로 현재 군산도시가스㈜ 회장, ㈜동우팜투테이블 회장, ㈜참프레 회장, 법무부 법사랑위원 군산·익산지역연합회 회장, 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전북 회장, 2023 세계잼버리 범도민추진위원회 초대이사장, 전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맡고 있다.
김동수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현대중공업 군산공장의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누적되는 가운데, 코로나 위기 등으로 지역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라며 “군산상의가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노사화합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기차 생산을 중심으로 시작하는 ‘군산 상생형 일자리’의 안정적인 정착과 2023 새만금세계잼버리 대회를 위한 남북도로와 동서도로의 개통과 고군산고품격관광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 백신 접종을 통한 경기회복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24대 군산상공회의소 임원의 임기는 3년이며, 군산상의는 임기가 시작되는 해에 의원선거를 통해 회장을 선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