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는 상용화가 가능한 R&D(연구개발) 과제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3일 도는 (재)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도내 기업의 연구역량 강화와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도비 50억원을 지원하는 ‘혁신성장 R&D+(연구개발) 사업’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혁신성장 R&D+사업’은 도내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 혁신자원을 활용해 기업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연구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테크노파크가 전담기관으로 기업지원 등 관리를 담당한다.
주요 지원분야는 에너지신산업, 미래수송기계, 첨단융복합소재, 라이프케어, 스마트농생명, 정보통신융합 등 약 35개 연구개발 과제이다. 과제당 지원금액은 2년간 최대 3억원 내외이다.
지원대상은 상시근로자 100명 이하 또는 매출액 100억원 이하, 기업부설연구소나 연구전담부서를 설치한 도내 소재 중소기업이다.
도내 소재 정부·지자체 출연 연구소 등 연구기관, 대학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도 신청 가능하다.
특히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감안해 중소기업 연구개발활동 자부담을 25%에서 20%로 완화하고, 사업참여 여건 보장을 위해 연구현장 감염예방을 위한 용품구입을 허용하고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4일부터 4월 5일까지 전북도 R&D 종합정보시스템(http://rnd.jbtp.or.kr)을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www.jbtp.or.kr) 사업안내 게시판 또는 전북도 R&D 종합정보시스템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혁신성장 R&D+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총 448억원을 투입해 458건의 연구개발을 지원했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중앙정부 연구개발 사업에 도전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