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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본궤도’

지하1층/4층 연면적 9,647㎡ 규모로 2022년 8월 완공 예정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1-03-30 15:07:5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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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력 200여 명과 관련 조직․기업 1,220여 개소 등 고용창출

 

  사회적경제의 협업과 네트워킹 등 인적․물적 인프라의 거점 공간이 될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첫 삽을 뜨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군산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조성되면, 사회적경제 주체의 집적화를 통한 네트워킹, 판로확보, 전문인력 양성 등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의 핵심거점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30일 사업대상지 현장에서 송하진 지사와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신영대 국회의원, 강임준 시장, 사회적경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착공식을 가졌다.

 지난 2019년 산업부 공모에 선정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총사업비 280억원(국비 140억․도비 88억․시비 42억․특별교부세 10억)이 투입돼 군산시 신관동 1-3번지 일원 9,937㎡ 부지 내에 지하1층/4층 연면적 9,896㎡ 규모로 오는 2022년 8월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올해는 착공을 시작으로 혁신타운 세부 운영방안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혁신타운 설치 및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를 연말까지 제정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지역의 사회문제 해결 및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을 돕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전(全) 주기적 성장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연대허브, 혁신양성, 공유실험, 연구혁신, 교류활동 등을 위한 집적공간으로 이뤄진다. 또 사회적경제 지원조직․기업 활동공간, 상품화 혁신 실험공간, 인력양성 교육공간, 연구․금융 지원공간, 주민과 함께하는 상생공간으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독립성은 유지하되, 지형을 최대한 살려 인근 군산대와도 연계가 가능하도록 배치하며, 신재생에너지 적용과 고효율 조명기기(LED)를 사용해 에너지 손실은 최소화하고 효율이 높은 친환경·에너지절약형 건축물로 설계됐다.

 시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완공되면 200여 명의 전문인력과 사회적경제 조직․기업 1,220여 개소에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는 것은 물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경제 분야 인력양성․교육, 창업․보육, 제품개발, 판로지원의 핵심거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군산대와 사업을 연계 추진해 다양한 협력과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부지는 새만금북로 고속화도로와 인접해 도내 사회적 경제기업들이 접근하기 쉬울 것으로 보인다.

 강임준 시장은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분산된 사회적경제 관련 사업을 통합하고 사회적경제 기업 및 조직의 혁신 플랫폼이자 사회적경제 성장의 거점이 될 것”이 라고 강조하며, “고용위기지역 극복을 위한 군산형 사회적경제 일자리 창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하진 지사는 “전국 최초로 착공하는 만큼 국내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해 더 좋은 일자리, 더 좋은 사회적 서비스를 마련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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