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농업기술센터가 19일 군산월명체육관 주차장에서 우리 밀 소비촉진 지원사업을 신청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156개소 중 원아 수가 50명 미만인 곳을 대상으로 우리 밀 제품으로 만든 밀가루, 국수, 라면을 1차 공급했다.
이번 행사는 시에서 추진하는 우리 밀 소비촉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보육시설에서 사전신청을 받아 (사)우리밀살리기운동 전북본부에서 시에서 생산된 국산밀을 구입해 만든 제품을 공급했다.
이 사업은 시 소재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우리밀로 만든 간식을 제공해 어린이들의 입맛들이기와 성장발육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 농산물의 미래 소비자인 어린이들에게 우리 농산물이 가장 안전하다는 것을 가르쳐주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우리 밀 제품의 수요를 증대할 수 있고 유아 간식을 우리밀 제품으로 대체 급식해 판매를 활성화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우 먹거리정책과장은 “영유아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밀 산업 육성법 시행에 따라 우리 밀 농가와 가공업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차 공급은 오는 7월 중에 진행할 예정이며, 2021년 총 공급물량은 부침가루(3,162kg), 국수(3,288kg), 라면(948kg) 등 6,800만원 상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