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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산단에 특장차 제조공장 건립

㈜평강B.I.M, 323억원 투자…62명 신규 고용창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1-04-27 11:08:4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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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장차 제조기업이 약 300억 가량을 투자해 새만금산업단지에 입주할 예정이어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산시는 27일 전북도, 새만금개발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평강B.I.M과 새만금산단에 전착도장(전류를 이용해 자동차 부품 등에 페인트 막을 입히는 공정) 설비를 갖춘 특장차 제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범기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신현승 군산시 부시장,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 최길호 ㈜평강B.I.M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평강B.I.M은 국내 최초로 40톤 규모의 레커 차량을 개발하는 등 특장차(구난 및 견인차 등) 제조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현대자동차와의 MOU 체결과 특장차협의회 등 다양한 수요처를 확보하고 내년 5월까지 새만금산단1공구에 323억을 투자해 6만5,000㎡ 부지에 대형 전착도장 설비를 갖춘 특장차 제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유치로 ㈜평강B.I.M은 60여 명의 고용 창출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군산시와 전북도, 새만금개발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협조하기로 했으며, 한국농어촌공사는 인프라 조성과 부지 공급을 상호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평강B.I.M이 새만금공장에 도입하는 전착도장은 수용성 수지 도료가 담긴 탱크(+) 속에 금속제의 피도장물(-)을 넣고, 피도장물에 전류를 흘려 그 표면에 도막을 형성시키는 도장 방법으로 도장면이 균일하고 방청효과가 뛰어나 자동차의 품질 고급화에 필수적인 과정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새만금지역에 도입하는 전착도장 설비는 소형 산업자재부터 적재함, 중장비 등 대형자재까지 처리가 가능해 독자적인 설비를 갖추지 못한 다양한 기업들의 전착도장 수요까지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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