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오는 2022년 예산편성안의 1차 심의가 시작되는 기획재정부를 찾아 새만금을 그린뉴딜 1번지로 조성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4일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기획재정부 김완섭 예산총괄심의관, 임기근 경제예산심의관 등 기재부 핵심 인사를 방문해 전북도 쟁점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설득작업에 들어갔다.
우 부지사는 먼저 소형 무인선, 무인잠수정 등 소형 해양무인이동체 기술 검증에 특화된 플랫폼 구축을 통한 미래기술 확보를 위해 새만금지역에 ‘소형해양무인시스템 실증플랫폼 구축사업’이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새만금에 세계 최대규모(3GW)의 재생에너지단지 조성 중으로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1지구 내 글로벌청소년리더센터 인근에 재생에너지를 활용하고 4차산업 혁명시대에 걸맞은 조형물을 설치해 새만금의 글로벌 도시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도록 ‘새만금 재생에너지 랜드마크 건립사업’에 국비 5억원 반영도 건의했다.
아울러 새만금에 구축된 1~2단계 모빌리티 실증 인프라에 이어, 3단계 최종 실도로 실증단계 구축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모빌리티 실증지역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