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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형일자리 성공열쇠는 참여기업 조기안착”

군산시․전북도, 400억 규모 보증지원…100억까지 무담보 보증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1-06-25 11:37:4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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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중도)상환 수수료 면제…매출증가․신용도 상승 시 금리인하

 

 

  군산시와 전북도가 전북 군산형 일자리 참여기업의 지역 조기 안착을 위해 경영자금을 지원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는 지난 25일 도,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유용우), NH농협 전북본부(본부장 장기요)와 전북도청 4층 회의실에서 ‘전북 군산형 일자리 특례보증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송하진 도지사, 유용우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장기요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등 각 기관장이 직접 서명하며, 참여기업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번 출연재원은 100억원이며, 보증지원은 400억원 규모이다. 도와 시가 각각 50억원씩 전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며,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업체당 기 보증액 포함 최대 100억원까지 담보 없이 보증을 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전북 군산형 일자리 참여기업으로 재단 기업 신용평가시스템에 의한 평가등급이 B등급 이상 기업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상환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년 상환조건이며 중도상환 수수료도 면제된다.



 또한 향후 기업의 매출증가, 신용도 상승 등 경영상황 호전 시 금리인하를 요청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특례보증 지원은 전북 군산형 일자리 후속조치 계획의 일환으로 참여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경영 안정화로 참여기업의 지역 조기 안착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임준 시장은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군산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타개하고 군산시가 전기차 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군산형 일자리가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도내 모든 관계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군산형 일자리의 성공을 위해서는 참여기업의 지역 안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미래 신산업으로 전북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군산형 일자리가 전국 최대의 전기차 생산기지로 성장해 전국적인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금융기관 대표들은 “자금 경영난을 겪고 있는 참여기업에게 힘이 되고 지역경제 활력에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해 지역과 상생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월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에 선정된 전북 군산형 일자리 참여기업은 올해 본격적으로 생산·고용을 시작할 계획이다.



 전북 군산형 일자리의 핵심 기업인 ㈜명신은, 지난 24일 전북 군산형 일자리 1호차인 다니고 밴 출고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으며, 오는 2022년부터는 해외 3개사의 전기 SUV 1만5,000대를 본격 위탁생산을 시작해 2024년까지 총 20만여 대를 생산할 계획으로 생산라인을 준비하고 있다.



 또 새만금 제1공구에 입주하는 ㈜에디슨모터스는 지난해 9월부터 신규공장을 착공, 당초 계획보다 빠른 올 6월 말 완공 예정으로 6월초 신규인력 83명을 채용했다. ㈜대창모터스, ㈜MPS코리아, ㈜코스텍도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해 올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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