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올 한해 농업인의 노동력을 줄이고 경영비를 아끼기 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167.6ha의 규모로 생력재배기술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드문모심기는 파종량을 늘려 육묘상자 당 모내기 가능한 모의 수를 늘리고, 이앙시 재식밀도를 줄여(37주~50주) 심는 방법으로, 기존 관행보다(80~90주) 50~70% 정도 적게 심지만 수확량은 크게 다르지 않아 일반 농업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 전체 벼 재배면적 11,390ha 중 약 30%인 3,400ha 정도가 드문모심기로 이앙됐으며, 효과를 체험한 농업인들을 중심으로 관내 드문모심기 재배면적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정 기술보급과장은 “드문모심기를 통해 노동력과 경영비를 아끼고 더 나아가 병충해 없는 안전한 군산쌀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라며, 많은 농업인들이 드문모심기 운동에 함께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