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의 ‘군산지역 경제 살리기 운동’ 릴레이 챌린지에 군산지역 뿐 아니라 타 지역에 소재한 업체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부안에 위치한 ‘바람의 언덕’ 펜션(대표 강현일)은 12일 챌린지에 동참하며 군산짬뽕라면 50박스를 구입했다.
또 지역 소상공인을 비롯해 중소기업들도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앞서 (유)바다향(대표 금기홍)은 지난 9일 군산짬뽕라면 40박스를 구입했다. 바다향은 수산물 가공업체로 조미 김 국내 공급은 물론,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군산원협 중도매인(대표 설성호)은 군산짬뽕라면 30박스를 구입하며 “군산경제가 어려워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해 안타깝다. 경제가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부터 시행 중인 이 챌린지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한국지엠 군산공장 철수와 코로나로 인해 경기가 침체돼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응원하고 소비 진작을 돕기 위해 군산짬뽕라면 등 지역상품을 군산시민, 단체, 기업에서 구매하고 인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