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농협(조합장 박형기) 로컬푸드직매장이 조촌동 군산농협 본점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산농협은 지난 20일 강임준 시장, 김영일 군산시의회 부의장, 정재호 전북농협 본부장, 김대호 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장, 박형기 군산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로컬푸드직매장 홍보에 나섰다.
군산농협은 27년 동안 영업을 해왔던 금융점포를 2층으로 이전한 뒤, 1층에 전체면적 680㎡ 규모로 당일 250여 농가의 신선농산물과 농촌융복합 기업제품을 두루 갖춘 로컬푸드직매장 175㎡를 개장했다. 또 이곳에는 하나로마트와 휴식공간인 카페 미곡창고, 하늘정원(2층)이 조성돼있어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로컬푸드직매장은 수송·미장지구와 디오션시티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 시청, 법원, 교육청, 세무서 등 주요 관공서가 있어 많은 유동인구로 소비층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형기 군산농협 조합장은 “로컬푸드는 지역을 살리는 구심체”라며 “생산자인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 행복한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해 소비자의 신뢰를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