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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마양배추 김치, 일본 수출길 오른다

8월부터 12월까지 100톤…내년 300톤 목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1-08-03 10:01: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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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농기센터, 부가가치 창출 위해 안간힘

 

꼬꼬마양배추를 주원료로 한 꼬꼬마양배추 김치가 이달부터 일본 수출을 시작한다.

 

지난 2018년부터 군산에서 재배를 시작한 꼬꼬마양배추는 핵가족화에 맞춰 작은 크기의 양배추로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함으로써 단기간에 해외수출과 국내시장에 진입했다.

 

시는 부가가치를 높이고 재배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꼬꼬마양배추를 원료로 한 가공제품 개발에도 노력해 꼬꼬꼬마양배추 죽과 함께 이번에는 김치를 개발, 일본에 수출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꼬꼬마양배추 김치 일본 수출은 유통업체인 ㈜삼부자컴퍼니와 공동으로 지난해부터 시제품 생산과 식미테스트를 거쳐 최종적으로 일본인의 입맛에 맞는 레시피로 만들어 지난 1일 8.2톤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00톤의 김치를 ‘타마나코마치(미인양배추)’라는 브랜드로 일본에 수출하고 내년에는 300톤까지 수출량이 증가할 예정이다.

 

군산지역의 특화작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꼬꼬마양배추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출 유망 품목에서 한 단계 발전시켜 새로운 수출 효자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유관기관이 힘을 모으고 있다.

 

특히 군산농기센터는 꼬꼬마양배추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다양한 기술보급과 함께 수출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가공에 대한 기술 등도 지원하고 있어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실제로 군산농기센터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수출 유망 품목인 꼬꼬마양배추의 상품성 향상을 위해 수출용 양배추 재배현장을 찾아 군산 꼬꼬마양배추 상품성 향상 집중컨설팅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채행석 군산농기센터소장은 “군산의 효자농산물로 자리 잡고 있는 꼬꼬마양배추를 원료로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품인 김치를 수출함으로써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향상이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일본 외에 대만까지도 수출 국가를 확대하고 관련 제품과 판매망도 다양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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