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2월 폐교한 서해대학교의 학교용지와 건물 등이 첫 일반경쟁 입찰에서 ㈜태길종합건설에 약 205억1,000만원에 낙찰됐다.
지난 9일 온비드(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에 따르면 오룡동 832-1서해대학교용지(1만9,995.69㎡)와 건물(2만3,931㎡) 등에 대한 일반경쟁 입찰에 대해 개찰 결과, 이같이 낙찰됐다.
이번 입찰은 최고가 입찰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당초 감정가는 약186억3,490만원으로 낙찰가율은 감정가 대비 110.07%이다.
태길종합건설은 한국자산관리공사에 10%의 계약금을 납부한 뒤 일주일 안에 학교법인 군산기독학원과 계약을 맺은 뒤 한 달 안에 자금을 납부하면 소유권을 넘겨받게 된다.
한편 경기도 성남에 소재한 ㈜태길종합건설은 1988년 설립된 SM그룹의 계열사이며 공공건축과 도로, 철도, 항만, 준설 등 국가기반시설 건설에서 풍부한 경험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