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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소재․한중합작 기업, 새만금 산단에 둥지

JPoly㈜와 ㈜에스씨 465억 규모 투자협약 체결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1-08-25 17:12:3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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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소재 생산기업과 한중합작 기업이 새만금 산단에 둥지를 튼다. 새만금개발청, 전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25일 기능성 복합수지 첨단소재 제조공장과 한중합작 UTG(초박막유리)가공 양산 첨단설비 제조공장 건립을 위해 JPoly㈜, ㈜에스씨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복합수지는 전기전자(TV, 냉장고, 에어컨 등), 자동차산업의 주요 부품소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초박막유리인 UTG(Ultra Thin Glass)는 내스크래치성, 내주름성 등 우수한 물성을 가지고 있어 폴더블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재 JPoly㈜ 대표, 한용욱 ㈜에스씨 대표,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JPoly㈜와 ㈜에스씨는 465억원을 투자해 58만8,000㎡규모의 새만금 국가산단 부지를 매입하고, 기능성 복합수지 첨단소재 생산공장과 폴더블 전자기기에 사용하는 UTG 가공 양산 첨단설비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JPoly㈜는 국내 화학대기업의 협력사로 35만9,000㎡부지에 340억원을 투자해 76명을 고용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중에 착공해 내년 3/4분기부터 전기전자, 차량 경량화 등에 사용되는 기능성 복합수지 첨단소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에스씨는 국내 코스닥 상장기업 소프트센과 중국에서 최초로 UTG 양산화에 성공한 중국 강소소천과기유한공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한중합작기업으로 22만8,000㎡부지에 125억원을 투자해 4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오는 9월 말에 착공해 내년 3월부터 정식으로 UTG가공 양산 첨단장비들을 생산할 예정이다.


JPoly㈜, ㈜에스씨 두 기업의 투자를 통해 관련 지역기업과의 상생협력, 지역 우수인재 채용, 수출입 물류 증대에 따른 군산항 물동량 증가 등 지역경제 전반에 걸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시는 산업구조의 변화와 더불어 우수한 중견, 중소기업의 투자유치에 힘쓰고 있으며, JPoly㈜와 ㈜에스씨의 투자로 인해 우리시 소부장산업의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며 “지역과 함께 상생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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