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국내산 조사료 이용 활성화로 농가 경영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2022년 조사료 가공·유통센터 지원사업’을 오는 17일까지 공모한다.
조사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생산한 청보리 등 조사료를 전국으로 유통하거나 조사료를 완전혼합사료(TMR)로 가공해 축산농가에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하는 정책이다.
공모대상은 국내산 조사료 생산·이용에 참여하는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농축협 등으로, 지원규모는 신규 설치 30억원, 기존 시설 보완은 10억원 이내다.
사업 희망자는 ▲부지 확보내역 ▲시설계획 ▲사업비 조달계획 ▲운영계획 등을 포함한 사업계획서를 시군에 오는 1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서류 및 현장심사 등 종합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하며 2022년에 사업을 착공할 수 있다.
신원식 농축산식품국장은 “축산농가 생산비를 절감하고 경영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조사료 가공‧유통시설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