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경제

군산농기센터, 맥류 종자소독과 적기 파종 당부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1-10-15 09:34:05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농민들에게 식량작물 보리, 밀의 안전한 월동과 병해 예방을 위해 적기파종과 종자소독을 당부했다. 보리와 밀은 월동 전 본잎이 5∼6매가 되어야 안전한 월동이 가능하며 군산지역 파종 적기는 10월 중하순이다. 너무 일찍 파종하면 겨울을 나기 전에 줄기 안에서 이삭이 자라버려 월동 중 피해가 커지고, 늦게 파종하게 되면 기온이 낮아 싹 트는 시기가 늦어져 충분히 새끼를 치지 못한 어린 상태로 겨울을 나므로 얼어 죽거나 수량이 줄어들게 된다. 파종량은 10a(300평)에 16∼20kg가 적당하며, 파종 시기가 늦어지거나 논 재배 시에는 20~30% 늘리는 것이 좋다. 또한 종자로 전염되는 깜부기병, 줄무늬병, 붉은곰팡이병은 종자소독을 통해 사전방제가 가능하다. 먼저 약제소독방법은 종자 20kg에(300평 기준) 카보람분제 40~50g을 골고루 섞어주면 된다. 이 방법은 분의처리 후 오랫동안 두어도 약해가 없으므로 파종 전 1주일 전 미리 소독해 주면 좋다. 냉수온탕침법은 냉수에 일정 시간 담금(수온 10℃, 6시간) → 탈수 → 온탕 담금(47~48℃, 1~2분), 다시 온탕 담금(52℃, 5분) → 냉수로 식힌 후 그늘에서 말리는 방법이다. 신동우 기술보급과장은 “보리나 밀을 재배할 때 수확량 감소의 주원인은 동해나 습해, 병해이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종자소독, 적기 파종, 배수로 관리 등을 꼭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