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서동수)가 군산형 일자리의 주력 기업 ㈜명신과 에디슨모터스(주) 군산공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15일 경건위는 명신기술교육원에서 군산형 일자리 추진계획 보고를 받은 후 시설을 둘러보며 불편 및 개선사항 등을 상세히 청취했다.
이날 위원들은 “올해 군산형 일자리 고용목표가 700여 명이지만 지난 8월 기준 고용 인원이 350여 명으로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기차클러스터 구축에 속도를 내기 위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명신은 연말까지 3,000대의 다니고 밴을 생산하고, 내년에는 다니고 밴 5,000대와 중국 바이톤 전기차를 위탁 생산할 계획”이라고 했지만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바이톤이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경영난이 어려워져, 심하면 파산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이라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