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신재생에너지의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의 전북 신재생에너지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군산에서 열려 지역민의 관심을 받았다.
‘탄소중립 2050을 향한 기회와 도전,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지난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2021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이 개최된 것.
이날 개막식에는 강임준 시장, 김영일 군산시의회 부의장,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 양충모 새발금개발청장, 박준배 김제시장, 김철수 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장, 김일수 한국에너지공단 전북지역본부장 등 유관기관장 및 이중희 전북대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국제포럼은 군산시와 전북도, 새만금개발청이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 등 7개 기관이 공동 주관으로 추진햇으며, 군산에 특화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특징 및 현황을 재점검하고 미래 산업 트렌드를 제시하기 위해 에너지정책,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풍력의 4개 세션별로 나눠 국내외 전문가와 연구기관, 기업의 관련 전문가들이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국제포럼 기간 동안 기업 전시․홍보관을 별도로 마련해 도내 17개 기업과 서울, 경기, 부산, 경남 고성 등 도외 6개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관련 제품을 전시하고 기술을 홍보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됐던 만큼 방역안전지침에 따라 더욱 더 주의를 기울여진행됐다.
또한 포럼 기간 동안 참가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향후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완성도를 제고시켜 나갈 방안이다.
강임준 시장은 “새만금은 정부 3020 재생에너지 정책실현과 K-그린뉴딜사업의 최적지로 태양광,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을 새로운 신산업으로 육성해 시민과 함께 군산의 어려운 경제위기를 극복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성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