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동안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활동한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관심을 받았다.
군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지규옥)는 지난 26일 ‘군산시 사회적경제 학습동아리 결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 현장을 탐구하고 사회적경제를 이해하고 학습하기 위해 결성한 ‘길 위의 청년학교’ 외 8개 학습동아리가 참여했다.
이번 결과공유회는 학습동아리 간의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지역공동체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회가 됐다.
사회적경제 학습동아리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학습과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공동체가 지역문제 발굴과 해결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자치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 사업이다.
올해는 10개 사회적경제 학습동아리가 선정돼 다양한 주제로 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사회적경제 창업과 군산경제를 살리는 창업 아이디어 개발, 사회적경제를 바탕으로 본 여성의 삶과 노동에 대한 학습과 토론, 디자인씽킹을 통해 군산지역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활동 등을 시행했다.
지규옥 센터장은 “사회적경제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군산시민 한 명, 한 명이 호혜와 연대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혁신의 주체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내년에도 사회적경제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학습동아리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