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개항과 함께 시작된 중앙동상권의 중심 ‘군산신영시장’이 원도심상권르네상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군산신영시장상인회(회장 송기섭)는 지난 15일 대전에서 개최된 제1회 상권르네상스 성과공유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신영시장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원도심상권르네상스 사업은 올해 4월부터 5년간 진행되는 국가공모사업으로 상인교육과 신상품개발, 온라인마케팅 등의 기본적인 매출증대 목표 외에도, 상인 마인드개선, 다양한 동아리 활동, 각종 캠페인 등 오래된 재래시장의 이미지를 벗어나 전통시장의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중앙동도시재생사업과 함께해 건립된 친환경생선건조장과 고객지원센터는 전통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군산의 대표 먹거리지만 재래의 형식으로 건조해 위생문제가 우려됐던 생선덕장을 위생적이며 현대적인 친환경생선건조장으로 조성했으며, 지금까지 없었던 고객센터와 상인교육장도 설치했다.
이외에도 신영시장 옆 방치됐던 폐철로 공간이 도시숲공원으로 새로이 거듭나며 플리마켓과 에코페스티벌 등 가족친화적인 행사를 꾸준히 유치해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송기섭 신영시장 상인회장은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소비자가 마음 놓고 찾아오고, 상인은 미소로 대답하는 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시장 발전의 의지를 밝혔다.
한편 신영시장은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군산공설시장과 시간여행의 보고인 중앙상가와 함께 군산의 상징인 째보선창, 아름다운 금암동 도시숲길 등이 어우러져 있다. 또 원도심상권르네상스 권역으로 지정돼(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원도심 상권 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