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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유망 강소기업과 성과보고회 마련

우수사례와 위기극복사례 발표․소통 간담회도 함께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1-12-16 14:47:5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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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망 강소기업들이 한 해의 성과를 교류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돼 관심을 받았다.


 군산시는 최근 유망 강소기업과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에이본호텔 컨벤션홀에서 사업추진 성과물을 전시 관람하는 한편, 소통 간담회도 함께 가졌다.


 시는 유망 강소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기업에 3년간 매년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전담 PM(Project Manager)을 통해 중장기 성장전략을 수립해 주고 기술 혁신활동, 판로지원, 경영 및 품질혁신 등 기업 수요에 맞는 성장단계별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 2019년 10개사, 2020년 5개사, 2021년 2개사를 유망 강소기업으로 선정해 총 17개사를 육성 지원했다. 또 기업 맞춤형 사업을 통해 유망 강소기업들은 지난 3년간 시제품제작 30건, 공정개선 18건, 마케팅제작 16건 등 총 94개의 과제를 수행했다.


 또 현장의 애로공정을 변경해 제품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거나, 기존제품에 대한 성능을 개선해 기술완성도를 제고시킬 뿐만 아니라, 마케팅 제작 활동으로 기업 및 제품 이미지를 향상시켰다.


 그 결과 유망 강소기업은 군산국가산단 내 기업의 고용과 매출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평균 10%의 고용 증가와 12%의 매출이 상승했다.


 특히 2019년에 지정된 조선업체 명일잭업해양(주)와 2020년에 지정된 자동차업체 ㈜카라는 매출액이 100%, 70% 증가하면서 시 주력산업이 재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주목할 만 한 점은 최근 준공식을 가진 ㈜이삭모빌리티를 비롯해 2019년에 지정된 10개사 중 5개사가 새만금산업단지와 군산국가산업단지에 시설 재투자로 사업 확장을 했고, ㈜제이아이테크는 2021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올해 지원사업을 통한 유망 강소기업들의 내년 성과도 기대해 볼 만하다.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유망 강소기업 육성 지원사업의 성과를 청취하고, 우수사례와 위기극복사례를 발표하며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는 기업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철환 ㈜이삭모빌리티 대표는 “2019년에 선정돼 군산시의 많은 지원으로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 특장차 업체에서 이제는 한 단계 더 발전해 전기차 제작회사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광일 (주)카라 대표는 “한국지엠 군산공장 철수 이후 매우 힘들었을 때 마침 유망 강소기업 지원을 받아서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됐다”며 “2020년에는 2019년 대비 매출이 70% 이상 증가했으며, 이제는 오히려 한국지엠 사태 이전보다 더 나은 상태”라고 전했다.


 강임준 시장은 “유망 강소기업들이 코로나19라는 위기의 순간에도 멈추지 않고 연구개발(R&D)과 투자를 지속하며 전진했기 때문에 군산 산업경제가 서서히 기지개를 펼 수 있었다”면서 “내년에도 기술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5개사를 신규 선정해 총 12개 유망 강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유지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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