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역 내 기업과 청년을 연계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기존에 추진해 온 사업을 포함해 모두 105개 일자리 사업을 벌여 2,700명의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규사업 대상은 도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으로 60개 사업에서 1,000여 명을 모집한다.
이를 위해 도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으로 국비 206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체 국비의(2,237억원) 8.7%다. 전국 8개 광역도 중 경북, 전남에 이어 3번째로 많다.
올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혁신형 ▲상생기반대응형 ▲지역포용형 3가지 유형이다. 청년들의 취·창업을 통한 경쟁력 형성과 자격증 취득·직무교육 등 다양한 역량 개발도 지원한다.
또한 기존사업으로 청년전북 뉴웨이브 지원사업 등 45개 사업을 통해 1,700명을 지속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와 전라북도 일자리센터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김용만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청년은 곧 지역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경쟁력을 의미한다”며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타 지역으로 떠나지 않고 전북에 정착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해 국비 203억원을 포함, 440억원으로 지역청년 2,540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