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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성장 실현하는 새만금 개발 ‘속도전’

전북도, 4대 목표·20개 주요과제 역점 추진…올해 남북도로 1단계 완공 등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2-01-25 18:00:4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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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 수변도시 조감도

  

 전북도는 올해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과 수질개선을 위한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도는 25일 ‘그린성장을 실현하는 글로벌 新산업 중심지, 새만금!’을 비전으로 하는 4대 목표, 20개 주요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새만금에 최초로 들어서는 스마트 수변도시는 새만금 공공주도 매립 선도사업으로 복합개발용지 서쪽에 6.6㎢(200만평), 인구 2만5,000명 규모, 총사업비 약 1조3,000억원으로 조성된다.


 조성이 완료되면 어디서든 수변 조망이 가능하고, 사물인터넷·인공지능 등의 첨단기술이 집약된 상업·업무·주거·복합용도 시설로서 새만금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 십자형 간선도로인 동서도로는 이미 개통됐고, 남북도로는 올해 1단계(3.4공구, L=12.7km)가 완공할 계획이며, 2단계(1·2공구, L=14.4km)는 세계잼버리대회 이전인 2023년 7월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2021. 12월)와 국제공항, 신항만, 새만금 전주 간 고속도로, 지역 간 연결도로 등 트라이포트(Tri-port) 사업도 계획년도 완공을 위해 정상적으로 행정절차 및 공사가 본격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준공한 육상태양광 1구역(100MW)에 이어, 올해 상반기 2‧3구역까지 총 300MW 규모의 육상태양광 발전시설이 상업운전을 시작하면 앞으로, 연간 약 8만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393GWh)을 생산할 예정이다.


 신시도호텔(348억원, ~2023년)은 올해 초 착공 예정으로, 2023 잼버리 전 완공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2021.12.28.) 새만금위원회에서 ‘새만금유역 3단계 수질개선대책에 대한 연차별 세부이행계획’이 마련됨에 따라, 도에서는 전주시 등 7개 시・군과 함께 새만금 상류하천에 대한 수질개선사업을 연차적으로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전북 유일의 국제교역 창구인 군산항 활성화를 위해 화물유치 인센티브를 직수출 자동차와 벌크화물까지 확대해 지원하고, 도내외 기업의 군산항 홍보와 이용 확대를 위해 기업 맞춤형 타깃 포트세일을 민・관 합동으로 상시 추진할 계획이다.


 새만금 신항은 새만금 내부개발에 따른 배후산업 지원 및 대중국 교역 활성화에 대비한 환황해권 거점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2040년까지 총 3조 2,476억원을 투입해 부두 9개 선석, 방파제 3.5km, 부지 451만㎡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방파제 1차분과 가호안・매립호안 공사를 완공했으며, 부두시설 공사 발주, 북측진입도로 기본설계 완료 등 1단계 주요 사업을 모두 착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예년보다 대폭 증액된 1,262억원의 예산을 확보, 접안시설 등 미래지향적 복합항만을 위한 기반공사를 본격 추진해 2025년까지 부두 2선석 완공에 차질이 없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나해수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민선7기 들어서, 계속되는 코로나19에도 중앙부처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새만금기본계획 변경, 제2준설토 투기장 예타 대상 선정 등 여러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올해도 지금까지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과 내실 있는 해양수산분야 시책 추진을 통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성장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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