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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원협 “준조합원도 배당받는다”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농협 가치 실현하고자 10억원 배당 실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2-02-17 09:40:0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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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연속 경영평가 1등급 달성…군산짬뽕라면으로 농가소득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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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계곤 군산원예농협 조합장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이 군산 관내 농협 최초로 준조합원에게도 배당을 실시하는 등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농협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군산원협은 올해 군산시민과 기업들에게 상생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2021년 결산 이익금 일부를 군산원협의 각종 사업들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환원하는 준조합원 이용고 배당을 실시했다.


 앞서 조합원에게만 결산 이익의 배당을 실시했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준조합원 이용고 배당을 편성해 준조합원에 대다수인 군산시민과 기업에게 환원함으로써 지역상생에 영향력을 주게 되고, 원협 신용사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게 됐다. 준조합원 가입 조건은 군산시민, 법인이면 가입금 1만원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군산원협의 준조합원 A씨는 “내가 필요로 해서 은행을 이용했을 뿐인데 생각지도 못한 200여 만원을 배당금으로 받게 돼 놀랐고, 이 배당을 통해 군산원협 취지와 지역 상생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고계곤 군산원예농협 조합장은 “조합원뿐만 아니라 준조합원도 농협 손익에 기여하는 바가 커 주주로써 예금, 대출, 보험, 카드를 이용하면 이용에 대한 환원으로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농협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준조합원 이용고배당을 실시했다”면서 “앞으로 수익을 더 많이 창출해 이용고 배당액을 늘려 어려운 시기에 군산지역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원협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불황에도 약 90억원의 매출 총이익과 20억원의 영업 손익을 거뒀으며, 신용사업으로 수신 약 2,600억원, 여신 2,100억원과 우수공판장 16년 연속 달성, 15년 연속 경영평가 1등급 달성실적까지 거두는 쾌거를 얻었다.


 또한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조합원들을 위한 출자배당, 이용고 배당, 사업 준비금 적립 등으로 조합원, 준조합원에게 약 10억원의 배당을 실시했고, 조합원들에게 영농자재 구매보조, 종자종묘 구매 보조로 약 9억원을 지출하며, 19억원을 조합원, 준조합원에게 환원했다.


 이와 더불어 군산짬뽕라면은 출시된 지 2년 만에 200만개 이상 판매가 이뤄져 군산짬뽕라면의 주재료인 군산흰찰쌀보리가 약 80톤 정도가 소비됨에 따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보리 재배농가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힘입어 군산원협은 지역 농산물 활성화를 위해 밀과 감자의 소비량을 늘리기 위해 우리밀과 우리감자로 만든 채소라면 출시를 앞두고 있다.<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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