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친환경농업의 체계적인 육성·확대과 농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친환경 생산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대상은 군산시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업인(단체) 등으로, 친환경농업 생산단계에서의 사전 안전성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 관리(화학적 위해요소 및 수질관리), 친환경농업 인증 의무교육 및 친환경 작물별 재배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친환경인증 품목 다양화를 목표로 원예농가 대상 토양분석 및 시비처방서 기반 토양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친환경농가 대상 GAP(농산물 우수관리제도) 추가 인증 컨설팅을 통한 농산물 유통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 또는 신규농업인 대상으로 SNS 비대면 컨설팅 실시, 친환경농업 애로사항 등 청취 및 작기별 친환경농산물 재배기술 공유 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김선주 먹거리정책과장은 “군산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 하면 믿고 신뢰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농산물 생산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뿐만아니라 소비자에게는 친환경농산물의 인식 변화를 통한 소비의 증대를, 농가에게는 친환경농법의 손쉬운 접근을 통해 친환경 농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