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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군산시&대학 “지역인재 유출 막자”

지역혁신사업 공모 본격 시동…지역혁신플랫폼 구축 협약 체결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2-02-28 17:14:1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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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등 4개 시․군 적극 협업 결의…지방대학 위기극복의 새로운 모델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로 지역 위기가 가중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전북도와 군산시 등 도내 4개 시․군, 그리고 지역대학이 손을 잡았다. 교육부가 공모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취․창업과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인 것.


 이에 도는 지역협업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송하진 전북도지사, 황철호 군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동원 전북대 총장, 김동익 군산대 총장 직무대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의 대응을 위한 ‘전북지역협업위원회 협약식’을 28일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따라 온라인 영상으로 실시됐으며, 전북지역혁신플랫폼 구축과 운영에 관해 공동협력을 약속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짐했다.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은 지자체와 지역대학 및 지역혁신기관 등이 지역혁신플랫폼을 구축해 대학과 지역산업 간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혁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지역혁신플랫폼이 지역 내 취․창업 지원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관련 기능 강화를 지원 받으며, 그간 쌓아온 대학교육혁신의 성과가 지역 내 취․창업과 연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역혁신의 핵심 축으로서 지자체의 역할이 확대되고 지자체에 대한 지원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지역혁신플랫폼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 및 관리를 받는다.


 사업 추진일정은 지난 1월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플랫폼별로 사업계획서를 3월 28일까지 제출하고, 4월에 서면·현장평가를 통해 2개가 신규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에 도가 응모예정인 단일형 플랫폼의 경우, 공모선정 시 최대 5년간 국비 1,500억원(총사업비의 30%를 지방비로 매칭)이 지원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전북지역혁신플랫폼에는 지역 주력산업의 첨단산업화와 고도화를 위한 핵심분야 선정과 공동과제 추진, 혁신인재양성, 대학교육혁신 방안 수립을 비롯, 지자체-­대학­-지역혁신기관 간 협업을 위한 지역협업위원회 구성·운영 등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지역혁신과제를 담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도와 대학은 지난해부터 지역의 핵심분야 선정과 지역산업 수요분석, 대학교육 혁신방안 마련 등 사업추진 준비를 해왔으며, 공모 선정까지 참여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사업계획서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송하진 지사는 “대학이 지역혁신사업을 통해 기업성장과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인재를 육성하도록 도에서는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집중하겠다”면서 “지역혁신사업이 지역발전과 지방대학 위기극복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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