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산학융합원(원장 나석훈)이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 지원사업인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지난 16일 산학융합원은 중소기업 근로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 사업에 전북권 지정센터로 선정돼, 자동차 및 조선, 건설기계 등 주력산업군에 대한 재직근로자 역량향상 교육에 나서게 된다.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는 산학융합원 건물 내 개소하게 되며 기업의 훈련과정 운영, 정부 사업 참여 등에 대한 안내, 상담을 상시 제공한다. 희망 기업에 대해서는 적합한 훈련과정 개발, 훈련비 지원 및 기업의 역량 개발 방향 제시까지 전 단계에 걸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전북산학융합원은 연간 운영비 2.7억원, 기업별 훈련프로그램 개발비·훈련비 5.5억원 등 총 8.3억원을 지원받아 중소기업 910개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직무향상 교육을 추진하게 되며, 매년 성과에 따라 오는 2024년까지 센터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산학융합원은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를 통해 훈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에게 훈련 컨설팅을 실시하고, 기업특성을 고려한 훈련모델 개발 및 훈련프로그램을 설계한다. 특히 스마트 팩토리 빅데이터 관련 및스마트 제조기반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특화 훈련 분야 전국단위 지역 상관없이 운영한다. 올해 총 91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훈련프로그램을 안내·컨설팅·교육과정개발·운영하며 해당 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직접적으로는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전국단위 6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상담 지원을 비롯해, 직업능력개발 진단컨설팅 45건, 사업주 자체훈련 50건, 기업맞춤형현장훈련(S-OJT) 40건, 기업맞춤형 특화훈련 30건, 직업능력개발 성과컨설팅 25건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나석훈 전북산학융합원장은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를 전북 도내에 유치함에 따라 중소기업 현장의 문제해결과 전문인재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전북도 중심으로 전국단위 중소기업의 재직자들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