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역 쌀 품질제고와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군산시 토질에 맞는 맞춤형비료를 4월 중 공급 완료한다.
맞춤형비료 지원사업은 ha당 밑거름 15포, 이삭거름 7.5포가 지원되며, 지난해 공익직불제 지급 농가 중 벼 재배농지를 대상으로 지난 2월에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 접수했다.
올해 맞춤형비료 지원사업으로 총 4,385톤이 공급되며, 이 중에 밑거름 및 이삭거름이 2,850톤, 완효성비료 및 논타작물 재배농가를 위한 콩비료 등 1,535톤이다.
특히 최근 무기질 비료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전국적으로 비료 사용량을 줄이고, 그에 따른 수확량 감소로 농가에 이중고가 예상되고 있다. 이번 시 자체 재원으로 지원되는 맞춤형비료 공급으로 농가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양현민 농업축산과장은 “농가소득보전 차원에서 지원되는 맞춤형비료 공급으로 지역 토양에 맞는 비료를 적절히 사용함으로써,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경영비 절감에 기여하여 농업인들의 소득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